2017년 10월29일에 시작한 부천독서지향이 1년이 되었다. 격주 일요일 아침 7시15분에 담쟁이 문화원 3층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4회의 모임을 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지향을 통해서 지혜를 얻고 성장하고 있다. 독서지향 1주년을 맞이하여 회원들에게 지난 1년간 진행했던 도서중에서 추천도서를 2권씩 뽑아달라고 했다. 이렇게 해서 회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순서로 해보니 회복탄력성(김주환)이 가장 호응이 좋았다. 다음으로 카네기 인간관계론, 일독일행 독서법(유근용), 백만불짜리 습관(브라이언 트레이시)순이었다. 그 밖에 좋았던 책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구본형),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프레임(최인철),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습관(케빈 크루즈),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 아기곰의 재테크불변의 법칙, 파도가 칠때는 서핑을(이본 취나드).
독서모임을 처음 나온 사람들은 막연하게 독서를 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용기를 내서 나온다. 하지만 본인이 독서를 통해서 무엇을 이루겠다는 목표가 없으면 2~3번 이상 나오기 힘들어 한다. 그동안 독서를 하지 않아도 큰 불편(?) 없이 잘 살아왔는데 새삼스럽게 독서를 해야 하는 유인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독서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라고 말하면서 본인은 독서를 할 수 없는 갖은 이유를 댄다. 독서를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비전이 있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는다. 목적의식 있는 독서가 중요한 것이다. 독서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꾸준히 하면 본인도 감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독서가 중요하다
해마다 100권정도 책을 보고 있는데 30여권은 끝까지 다 보지 않는다.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본다. 끝까지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한 권을 보더라도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보는 것은 정독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책이 나에게 주는 단 한가지의 메시지라도 얻어서 내 행동과 사고의 변화가 있어야한다. 정독, 다독의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책을 읽고 내 삶의 변화와 성장이 있느냐하는 것이다. 권수를 채우기 위한 독서는 남는 것이 없다. 목표의식을 갖는 독서가 중요하다. ‘나는 반드시 독서를 통해서 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독서를 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 목표를 갖고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 체중을 얼마나 줄이겠다고 구체적인 체중목표를 가지고 주변에 공표하고 목표시한을 정하면 지킬 확률이 높아진다. “나는 앞으로 3개월 후인 12월25일까지 체중을 6kg을 빼서 70kg으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하고 글로 써서 책상앞에 붙이고, 주변에 알리고 열심히 운동을 하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수 있다. 조금 게으름을 피우려고 하다가도 본인의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본인이 어떠한 사람이 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나는 위대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해 보는것은 어떤가. 위대한 사람은 남들과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 남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습득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우니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스스로 위대한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독서를 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이다. 사소하고 하찮은 일에 신경쓰고 마음상하지 말자. 한 평 마음에 사로잡혀서 우주를 품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
부천을 리드하는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부천독서지향’에 오세요. 다음번 부천독서지향은 11월4일 아침7시15분 담쟁이문화원에서 합니다. 사이토 다카시가 쓴 “독서력”입니다.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쓰여진 책입니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처음오시는 분들은 전체를 다 읽기 어려우시면 일부분이라도 읽고 오시면 됩니다. 독서지향은 하루 30분씩 꾸준하게 독서하기를 권합니다. 하루 30분 독서로 여러분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발걸음을 부천독서지향이 내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