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에서 박병권 의원 지적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병권)가 11일 도시전략과 행감에서 대장동 신도시 개발과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에 따른 지나친 주택시설로 본래의 개발계획을 무색케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박병권위원장은 “대장동은 본래 공업단지로 개발키로 계획했으나 신도시로 선정되면서 주택 2만 세대가 건립될 계획에 있고 고도제한 구역이라 13층밖에 못 짓게 되어 약 400동의 아파트가 즐비하게 된다”며 공업단지가 들어서야 하는데 아파트가 많아 아파트단지인지 공업단지인지 분간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박위원장은 상동 영상문화단지 역시 5천5백세대의 아파트와 850세대의 연립주택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영상문화단지의 본래 성격을 퇴색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실질적인 공업단지는 겨우 10만평 밖에 안 된다며 현재 부지마련의 어려움으로 기업들이 외지로 떠나고 있는 실정으로 외지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 이주를 충족시키기엔 10만평 부지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상동 영상문화단지 또한 영상문화단지의 성격에 맞게 대규모 시설로 건립해야 하는데 주택시설이 많이 들어서 영상문화단지의 이미지에 맞지 않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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